울산, 제100회 전국체전 종합 15위로 마무리
울산, 제100회 전국체전 종합 15위로 마무리
  • 강은정
  • 승인 2019.10.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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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51·은 35·동 54개 수확… 류성현·조광희 등 6명 2관왕 달성
10일 전국체전 마지막날 농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무룡고 농구부.
10일 전국체전 마지막날 농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무룡고 농구부.

 

전국체전에 출전한 울산선수단이 10일 종합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선수단은 대회 최종결과 금메달 51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54개로 총 메달수 140개 총점 1만9천899점을 기록하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마감했다.

마지막날 금메달은 농구에서 나왔다.

고등부 결승에서 무룡고는 경기 안양고를 만나 전반 40대 49로 리드 당했지만 후반 중반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82대 75로 승리해 울산선수단에 마지막 메달을 안겼다.

이외에도 남자일반부 배드민턴경기에서 MG새마을금고가 결승에 올라 삼성전기에 1대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유원빈(스포츠고3), 수영 여일부 혼계영400m 울산선발이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울산선수단에 6명의 선수가 2관왕을 달성했다. 체조 류성현(스포츠고2), 수영 김지욱(무거고3), 사격 이종준(북구청), 역도 김광훈(울산시청), 서정미(울산시청), 카누 조광희(울산시청)가 영광의 주인공이다.

울산선수단은 목표치였던 금메달 40개에서 초과 달성하는 등 선전하며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선전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울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목표는 물론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대학부 종목이 부족한 울산체육의 상황에서 고등부의 선전이 목표달성에 큰 힘이 됐다”며 “학교 엘리트체육의 필요성을 느낀 이번 대회를 출발점으로 다가오는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선수발굴과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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