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가축분뇨·생축 반입반출 금지 연장
울산시, 가축분뇨·생축 반입반출 금지 연장
  • 성봉석
  • 승인 2019.10.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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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조치 시까지 통제 연기
울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가축분뇨와 생축의 반입반출 금지 조치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당초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자정까지 가축분뇨와 생축의 이동을 통제하기로 했으나 추가 논의 결과 통제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축산 농가들은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가축분뇨와 생축의 반입반출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조치 해제를 앞두고 연장 여부를 논의한 결과, 계속 통제를 하는 것이 ASF 확산 예방에 좋다는 의견이 있어 연장하기로 했다”며 “별도의 기간은 정하지 않고 따로 조치 시까지 금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뒤 지난 9일 경기도 연천에서 추가 확진이 나오면서 현재까지 총 14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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