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제22회 울산배 축제’
13일까지 ‘제22회 울산배 축제’
  • 성봉석
  • 승인 2019.10.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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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11일부터 13일까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22회 울산배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원예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울산지역의 대표특산물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 및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배 품평회를 비롯한 품종전시 및 시식회와 소비자 체험부스, 다문화 가족 배 요리경연대회 등 농업 축제의 취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 서비스와 공예체험, 트릭아트웰, 디저트 카페와 배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3~4월 냉해 피해와 잦은 태풍 발생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행사 참여를 금지하는 조건으로 개최한다.

이선호 군수는 “울산배 축제가 올해 들어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이 큰 농가에는 힘을 주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하게 배를 구입할 기회를 주는 직거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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