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만든다
울산에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만든다
  • 이상길
  • 승인 2019.10.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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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마을·슬도마을·강동 산하지구, 태양광·수소연료전지·지열 설치
울산지역 3개 마을이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지열, 수소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 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사업’을 말한다.

시는 지난 6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면심사와 공개 평가, 8월 현장 조사를 거친 후 지난달 말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전국 120개 신청지역이 1차 선정됐고 이후 최종 92개 지역이 선정됐다. 울산은 8번째로 높은 점수로 사업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사업 대상지는 남구 장생포 고래마을(태양광 39세대, 지열 1개소, 연료전지 1개소)과 동구 대왕암 슬도마을(태양광 288세대), 북구 강동 산하지구(태양광 169세대, 지열 3개소) 등 3곳으로 에너지 자립마을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들 지역이 새로운 친환경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 500세대에게 전기요금 절감 등의 혜택도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동구 지역 조선경제 위기 극복, 북구 강동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다음달 초 설계를 위한 사전 실사에 들어가 내년 초 기본설계를 거쳐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본격적인 현장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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