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박상혁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
울산대병원 박상혁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9.10.09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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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상혁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19&KSLM 60th Annual Meeting)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우수연구자상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1년에 2명에게만 수여한다. 학회는 박상혁 교수의 논문 '혈약종양 환자의 조혈모이식 후 말초혈액 림프구의 세부 분율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연구 업적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국내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기여해 이 같은 시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의 논문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113명의 혈액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유세포분석을 통해 림프구 세포의 종류와 비율이 세포의 재생 속도와 환자의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했다.

이식 후 초기단계에선 자연살해세포, 규제형 T세포 및 B세포의 수가 낮은 환자가 나쁜 예후를 보였다. 후기단계에선 흉선 유래T세포,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의 수가 낮을수록 환자에 나쁜 예후를 미치는 인자임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로 조혈모세포 이식 후 면역세포의 재생 정도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있고 주기적인 림프구 세부 비율 평가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임이 확인됐다. 

연구는 박상혁 교수를 제1저자로 국제임상세포학회(International Clinical Cytometry Society)에서 발간하는 공식학회지인 SCI 저널 'Cytometry Part B: Clinical Cytometry'에 지난해 게재됐다.

울산대병원에서는 2017년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최다인 연간 71례의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했다. 또 혈액종양내과 환자의 진단에 필수적인 골수검사를 2017-2018년 모두 1천건 이상을 실시해 지방에서는 최상위권의 시행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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