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합병증 주의
감기 합병증 주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0.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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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요즘같은 날씨에 제일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감기다. 감기는 흔한 질환이지만 빨리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더욱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기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중이염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고 잘못하면 뇌막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기 바이러스 중 ‘콕사키 바이러스’나 ‘에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부균성 뇌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무균성 뇌막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뇌수막염이다. 뇌농양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으며 운동저하나 지능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까지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어렸을 때 중이염에 걸린 기억이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 감기의 합병증으로 중이염이 발생할 위험이 특히 높다.

감기를 앓은 3세 이하의 소아 중 25~40%가 중이염을 앓는다고 한다. 중이염과 함께 부비동염에 걸릴 수도 있다.

쉽게는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은 두통과 함께 누런 콧물이 나온다.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져 쉽게 낫지 않는데다가 무기력증이나 학습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하고 방치해서는 안된다.

남구 달동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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