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박규태·최민석·차정훈·이수호, 강원도지사배 컬링 고등부 ‘준우승’
울산 박규태·최민석·차정훈·이수호, 강원도지사배 컬링 고등부 ‘준우승’
  • 강은정
  • 승인 2019.10.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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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컬링 학생선수들이 전국 컬링대회에서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9일 신정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제1회 강원도지사배 컬링대회 고등부에 참가한 신정고 1학년 박규태, 울산 강남고 1학년 최민석, 차정훈, 이수호 팀이 준우승에 올랐다.

신정고 박규태 군은 고등학교 입학 후 컬링을 배우기 시작했다.

박 군과 강남고 학생들은 모두 매주 의성군에 있는 경북컬링훈련원에서 강도 높은 훈련과 전술 교육을 받으며 대회 준비를 해왔다.

박규태 군은 “스톤의 방향조절, 반복되는 스위핑, 장시간에 걸친 경기와 팀원간의 협업 등이 힘은 들지만 훈련이 계속될수록 재미와 성취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정고 안문영 교장은 “컬링 불모지인 울산에서 컬링 꿈나무가 탄생해 기쁘다”라며 “박규태 학생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고, 훌륭한 컬링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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