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늘 시·도 최초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출범
울산, 오늘 시·도 최초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출범
  • 이상길
  • 승인 2019.10.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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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안부 출범식·1차 회의 등 활동 시작… 26개 지방공사 등 참여

울산시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지역협의회)가 8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는 8일 울산시청 제2별관에서 지역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행안부가 지난해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를 출범·운영해왔을 뿐, 시·도 중에서는 최초다.

지역협의회는 울산시와 관할 5개 구·군, 울산도시공사 등 26개 지방공사·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등 5개 시민단체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 기구다.

지역 사회 내 관행화된 안전 분야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관별 반부패 중점과제 선정과 이행 성과 공유 업무도 지원한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는 기관별 중점과제 계획 및 지역협의회 추진 일정에 대해 토의한다.

지역협의회는 내년 1월부터 기관별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안전감찰을 추진하고, 5월 중 협의회 참여기관 간 정보공유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10월에는 정기회를 갖고 기관별로 추진해 온 중점과제의 추진 성과와 미흡점에 대해 논의한다.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협의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과 불법 행위를 뿌리뽑을 수 있도록 만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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