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본격화
울주군,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본격화
  • 성봉석
  • 승인 2019.10.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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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원회 발대·결의대회이상우 상임위원장 등 22명 선출24일까지 유치 청원 서명운동 전개시민 공감대 형성 위한 홍보에 주력
울산시 울주군은 7일 청사 1층 알프스홀에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울주군유치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유치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유치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주군은 7일 청사 1층 알프스홀에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울주군유치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유치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유치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울주군유치위원회를 발대하고 본격 유치에 나선다.

군은 7일 청사 1층 알프스홀에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울주군유치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유치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2명의 공동유치위원장이 선출된 가운데 (사)한국농업경영인 울주군연합회 이상우 회장이 상임위원장으로 뽑혔다.

유치위는 앞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울주군 유치를 위한 시민 여론 형성 및 홍보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유치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각종 축제·행사 시 유치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를 위해 △가장 넓은 부지에 낮은 부지매입비 △가장 효율적인 물류 유통성과 확장가능성 △울산 농산물 주산지이며, 농업발전 기여 △울산시민 편의성과 지리적 중심지 △지역 소매 상권 침해 최소화 △친환경적인 농수산물 관리 및 시장환경 확보 △지역민 유치염원 공감대 형성 등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상우 상임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울주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한 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울주군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며 “울주군이 시장 이전 최적지임을 표명하며 울산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 앞장서고, 울주군 유치활동을 함에 있어 상호 협력해 유치홍보에 전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울주군지역은 현재 19개 시장 후보지가 접수됐다. 군은 이달 말 도매시장 유치 용역 보고회를 열고 최종 후보지 3곳을 선정, 오는 28일 울산시에 신청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접수된 구·군별 이전 후보지를 놓고 다음달 추진위원회에서 이전 후보지를 정한다. 선정 기준은 입지 적정성, 접근성, 경제성, 미래성 등 4개 부문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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