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공모와 4월 발대식을 거쳐 25명으로 구성된 2019 울산 여행 온라인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단은 울산 곳곳 명소를 취재해 개인 SNS와 공식 블로그에 관광도시 울산을 알리고 있다.
그 결과 홍보단 공식 네이버 블로그 방문자 수는 3월 방문자 9천명에서 8월 8만명이 넘는 등 월별로 꾸준히 늘었다. 8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는 26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홍보단이 운영하는 총 144개 관광 정보 콘텐츠 중 여행 코스를 발굴하는 ‘1박 2일 울산 여행코스 대신 짜드릴게요’는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떠오르는 십리대밭 은하수길’, ‘헬로(HELLO) 나사리, 나사 해수욕장’, ‘감성 카페투어’ 등 차별화한 14개 콘텐츠는 네이버 ‘우리 동네’에 노출돼 울산을 알렸다.
홍보단은 최근 전 연령대에서 유튜브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울산 관광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해 웹드라마나 드론 영상 등을 올리기도 했다. 웹드라마 ‘사랑아, 울산해’는 회당 조회 수가 10만이 넘는 등 폭발적인 인기다.
또 하늘의 감성을 담은 드론 영상은 역동적인 울산 이미지를 홍보하는 등 유튜브 개설 이후 구독자 수가 꾸준히 늘어 2천 명을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울산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감성 카페, 체험정보,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팔로워 수 2천700명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7일 “홍보단은 사업이 끝나는 11월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울산 명소, 테마 여행지, 맛집을 활발히 알릴 예정”이라며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