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연료 계량시스템 표준화 시급”
“LNG 연료 계량시스템 표준화 시급”
  • 강은정
  • 승인 2019.10.0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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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국제워크숍 성료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선박에 탱크로리를 이용한 연료공급(Truck to Ship Bunkering)의 효율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자재를 표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산대학교와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 울산지사, 한국가스공사, 바이오프랜즈가 지난 4일 울산대 산학협동관과 울산항 청항선에서 탱크로리 이용한 LNG 공급 계량 시스템의 표준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가졌다.

LNG 연료추진선박의 소재 및 부품 핵심기술의 표준화 노력이 소개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가스공사 김기동 책임연구원의 ‘울산지역 LNG 벙커링의 최적 조건’ △싱가포르 화학공업위원회 엘나그 응(Elnag Ng)의 ‘싱가포르에서의 선박간 연료 공급(Ship to Ship Bunkering in Singapore)’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사장의 ‘가스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LNG 성분 분석과 ISO 표준화’가 각각 발표됐다. 이어 울산항 일반부두에 정박된 국내 최초의 LNG 연근해 선박인 청항선에서 청정연료 이용 상황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대 기계공학부 임옥택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 LNG운반선의 70%를 건조하는 조선 1등 국가로서 핵심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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