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1일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인명 및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재해 예방에 발빠르게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설해대책기간인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 및 한파 등 분야별 자연재난 추진 사전 전담팀을 구성해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은 물론 기상특보에 따라 준비, 비상 1, 2단계로 직원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유사시를 대비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제설장비 29대와 염화칼슘(3,118포/25kg), 모래(11㎥) 등을 동원 교통두절 예상 지구 4개소에 제설자재 및 작업요원을 사전에 확보해 폭설시 지역도로의 원활한 소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방송매체와 휴대폰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또‘내집 앞 눈치우기’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