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울산 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 김원경
  • 승인 2019.10.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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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전략·15개 세부과제 발표
울산시 동구가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발전과 건강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가 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구청장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정천석 구청장 등 10여명의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박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황진호 박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과 회복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및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부문에 9개 전략, 15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9개 전략은 비즈니스모델 발굴, 창업 및 성장기반 구축, 지역중심 인재양성체계구축, 유통 및 판로지원, 사회적금융 활성화,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통합지원체계구축 등이다.

특히 황 박사는 이날 해양관광문화도시로서 동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동구는 10월말 마무리될 용역 결과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발전과 건강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구지역에는 현재 9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6개의 마을기업, 6개의 자활기업 및 22개의 협동조합 등 모두 4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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