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범서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 수영장에서 3~6학년 학생과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동창회장배 수영대회’를 열었다.

수영대회는 3~6학년 학생들이 25m 수영 개인전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또한 학부모들과 동창회 선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수상 스포츠 활동을 통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고 학생들 간의 신체적·정서적인 친화력을 발달시켜 바른 인성을 형성하고자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범서초등학교가 주관한다.

범서초 조상제 교장은 “6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선후배간의 화합을 다지고 배려와 존중의 문화 정착을 위한 장이 되고 있다”라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