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울산 무거초 하완 학생 대상
‘제12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울산 무거초 하완 학생 대상
  • 강은정
  • 승인 2019.10.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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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개최 ‘플랜더스의 개’로 영예...이정윤 ‘최우수’·김수종 ‘장려’
울주군 무거초등학교는 지난 2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에서 소속 학생 3명이 대상 외 2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주군 무거초등학교는 지난 2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에서 소속 학생 3명이 대상 외 2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교장 심정필)는 지난달 2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에서 소속 학생 3명이 대상 외 2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흥미 고취 및 올바른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됐으며, 장애영역별(시각·청각·지체·발달) 4영역 2개 부문(초등부·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등 56개교에서 총 182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거초등학교 하완(3학년) 학생이 ‘플랜더스의 개’라는 작품으로 초등부 전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지체장애 부문에서 이정윤(3학년)학생이 ‘흥부와 놀부’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이하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발달장애 부문에서 김수종(5학년)학생이 ‘황금보다 더 좋은친구’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완 학생은 “1학기 때 학급 도서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쉬는 시간에 학급문고나 도서관에서 틈틈이 책을 읽었는데,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도 더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읽고 싶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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