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日 수출규제 대응 사업 참가기업 모집
울산시, 日 수출규제 대응 사업 참가기업 모집
  • 김지은
  • 승인 2019.10.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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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수입 경로 발굴 등 지원
울산시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본산 원재료·부품·기계 및 설비 등을 직수입하거나 국내에 소재한 일본기업 자회사와 수입 대행업체 등을 통해 구매하던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 수입선 발굴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수입처 발굴·알선 전문기관의 용역비와 대체품 발굴·조사를 위해 상담을 하거나 해외 전시·박람회 참관 시 해외 출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일본 이외의 국가로부터 수입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 추가 물류비는 물론 대체 기술을 도입할 경우 라이선스료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역 기업은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 또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us.kita.net) 공지사항을 참조한 후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접수되는 지역 기업의 애로와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12월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울산시 대일 수입 1만 달러 이상 중소제조기업(25개사 내외)으로 지원 한도는 기업별 500만원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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