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
취임 1주년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
  • 이상길
  • 승인 2019.09.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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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새 울산의 밑거름 될 것”

 

박순환(사진)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이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향후 공단 운영과 관련해 방향을 제시했다.

그간 소통과 협력, 현장경영의 가치철학을 토대로 ‘시민중심의 서비스 창출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해온 박 이사장은 30일 ‘기본에 충실한 변화’를 강조했다.

이를 기념해 박 이사장은 지난 1년의 변화를 이끌어준 직원에 대한 격려, 현장 월간보고회, 소통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키로 했다.

취임초기부터 ‘소통’을 강조한 박 이사장은 1년 전 취임식도 생략하고 하늘공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경영철학을 반영해 직원휴게실, 흡연실, 구내식당 등을 신규로 설치하는 한편 임원 집무실은 반으로 줄여 직원 업무공간으로 활용했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일일이 찾아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고충을 나눴고, 도심지내 주말농장 이전, 직장 내 동호회 활성화, 부서워크숍 활성화 등을 추진해 직원들이 자부심도 고취시켰다.

박 이사장의 이와 같은 소통 행보는 내부적으로만이 아니라 철저히 시민중심이 기본임을 강조하면서 취임이후 공단 내 모든 시설운영의 기조를 시민중심으로 바꾸고, 시민의 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여 공단 업무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각 검토 후 바로 개선하는 효과로 나타났다.

박 이사장 부임이후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6월에는 울산시 산하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최상위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적극 장려한 노력이 밑거름이 돼 보유 기술을 특허등록까지 완료하고 중소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해 상생협력 성과공유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박 이사장은 “시설공단의 전 시설이 시민이 찾고 싶고, 찾아서 행복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즐거운 삶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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