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3% 인상·복지향상 뜻 모아
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30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융기 병원장과 김태우 노조 분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은 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울산대병원 노사는 앞서 지난 23일 기본급 7만3천700원(3.0%)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휴가비 10만원 인상, 타결 격려금 6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아울러 직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지속 협의, 직원보호 규정 강화 및 복지 향상 등 업무환경을 개선하기로 노사가 뜻을 모았다.
이 합의안은 지난 25~27일 전체 조합원 1천4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1천114명 중 987명(80.5%)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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