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생·학부모 만족도 ‘우수’
울산시교육청, 학생·학부모 만족도 ‘우수’
  • 강은정
  • 승인 2019.09.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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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목서 시·도 평균점 이상…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도 호평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서 ‘교육수요자(학생·학부모) 만족도’와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학생·학부모 만족도’조사에서 울산시교육청은 수업, 교사와의 관계, 안전·환경 및 전반적 행복도에 대한 학생·학부모 대상 각 20개 전 항목에서 시·도 평균점 이상을 득점해 종합행복도에서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됐다.

학생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사의 열의, 고민상담 및 해결, 진로지도,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 등 20개 분야 전 항목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점 이상을 획득했다. 학부모조사에서도 공정한 교육환경 조성 노력, 적절한 교육환경 제공, 다양한 특성화 교육제공 등 모든 조사 항목에서 평균점 이상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초학력 보장 등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 학생, 학부모 만족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이번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시·도교육청 교육서비스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함으로써 교육수요자에 대한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부터 매년 교육부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학교 구현 평가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환경 구축, 바른언어 사용주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시교육청이 2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울산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특히 학생·학부모 만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학부모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시교육청이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방향이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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