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영광 제51대 부산본부세관장 취임
제영광 제51대 부산본부세관장 취임
  • 김종창
  • 승인 2019.09.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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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대 제영광(諸英光·행시 37회·사진) 부산본부세관장이 3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제영광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1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본부세관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세관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 세관장은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경기 부진 등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직면한 어려운 국내상황 극복을 위해 세정지원, 신속통관 등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해 불량 먹거리와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제영광 세관장은 1963년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학 행정학 석사 및 한남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감사관 등 관세행정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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