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건강한 마라톤 즐기기
가을,건강한 마라톤 즐기기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9.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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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 왔다. 야외운동을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여기저기 산책로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지역 곳곳에서도 청명한 가을이면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열리곤 한다.

하지만 철저히 준비를 하지 않고 무리하게 마라톤에 도전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마라톤 전에는 준비운동이 필수다. 완주를 하려면 체력증진과 유연성을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평소 무릎이나 발목의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마라톤 직전에도 스트레칭을 통해 무릎과 발목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초반부터 속도를 올리는 것도 금물이다.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조금씩 속도를 올리고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보다 한단계 낮춰 뛰는 것이 좋다.

마라톤을 할 때는 체내 열이 발산되도록 통풍이 잘되는 복장이 좋다. 양말은 목이 긴 것으로 신고 신발은 통풍이 잘되도록 만들어진 운동화를 선택한다.

운동복은 자신의 몸보다 큰 헐렁한 것으로 입는 것이 좋다. 간혹 맨몸으로 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 탈수와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중간중간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보다 보리차나 과일주스가 좋다.

남구 달동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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