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500례·간 이식 200례… 10년 생존율 90% 이상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국내 최고 장기이식 전문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1998년 첫 신장이식을 시작한 이래 20년이라는 빠른 기간에 500사례를 돌파하는 등 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높여 나가고 있다. 같은 기간 간이식 사례는 200사례를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본관 5층 강당에서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이식 200례, 신장이식 500례 달성을 기념해 조홍래 울산대학교 산학부총장과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이종수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을 비롯한 국내 최고 장기이식 및 관련분야 전문의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와 울산지역 장기이식에 대한 최신 연구 및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지역 환자 치료를 위한 울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역할 증대와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10년 이식장기생존율 90.4%, 간 이식 초기 생존율 99.5%로 국내 대학병원 및 미국 등 의료선진국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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