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차기 TPO총회 개최 희망”
송철호 울산시장 “차기 TPO총회 개최 희망”
  • 이상길
  • 승인 2019.09.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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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도시관광진흥기구 특별연설
26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제9회 TPO 총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및 함께하는 관광발전’이란 주제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울산시
26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제9회 TPO 총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및 함께하는 관광발전’이란 주제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울산시

 

송철호 울산시장은 26일 “2년 뒤 열리는 제10회 TPO 총회는 울산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날 부산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관광 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및 함께하는 관광 발전’을 주제로 한 특별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 시장은 “울산은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산과 바다, 강이 있고 역사와 문화자원도 풍부한 관광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를 비롯해 영남알프스, 간절곶, 대왕암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십리대숲 등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송 시장은 이어 “울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에 전시컨벤션센터와 철도, 고속도로 등 기반시설도 확충해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제10회 TPO 총회 울산 개최를 희망했다.

한편 제9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관광 진흥기구(TPO) 총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 파라다이스 호텔과 해운대 일대에서 회원 도시 대표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2년 창립된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 도시 관광 진흥기구는 15개국 124개 도시, 51개 시민단체가 가입돼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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