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백지화 여부 판정하라”
“김해신공항 백지화 여부 판정하라”
  • 이상길
  • 승인 2019.09.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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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경 시민단체, 총리실에 촉구
울·부·경 관문 공항 추진 시민단체는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이 정치적 셈법 없이 김해신공항 백지화 여부를 조속히 판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의, 김해신공항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신공항추진 범시민운동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리실이 ‘기술적 검토만 할 뿐 판정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은 동남권 주민의 여망을 무시하는 태도일 뿐만 아니라 국정 조정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또 “총리실은 김해신공항이 문 대통령이 공약한 ‘인천공항 재난 시 대체 가능한 공항’, ‘동남권 관문 공항’에 부합하는지 판정해야 한다”며 “더는 정치적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도록 올해 말까지 판정을 마무리하라”고 요구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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