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첫 전기차로 온실가스 감축 추진
동서발전, 국내 첫 전기차로 온실가스 감축 추진
  • 김지은
  • 승인 2019.09.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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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와 손잡고 모델 개발·타당성 조사·기술지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가 ‘전기차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가 ‘전기차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동서발전은 26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에디슨모터스(주)(대표이사 강영권)와 ‘전기차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전기자동차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동서발전은 전기차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의 사업화 모델 개발, 타당성 조사와 재원, 기술지원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량의 판매와 함께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운송회사를 확보해 사업화를 지원하며, 운송회사에서는 확보된 배출권을 동서발전에 이전함으로써 전기차 구매,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적으로는 전기차 신사업 활성화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경유버스를 친환경적인 전기버스로 교체할 경우 1대당 연간 온실가스 70t과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약 1t을 감축할 수 있어 국가 대기환경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와 협력해 전기차 보급 사용자, 차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대-중소기업과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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