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축제 열린다
울산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축제 열린다
  • 김보은
  • 승인 2019.09.26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울산 아트+’ 27~28일 달동 문화공원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예술축제 한마당 ‘2019 울산 아트+’가 27, 28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선보이는 이 행사는 울산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다. 시립예술단과 지역 댄스팀의 공연, 버스킹(거리공연), 체험전시, 드럼서클,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한다.

달동 문화공원 분수대 앞 메인 무대에서는 27일 오후 8시 울산시립무용단이 국악부터 창작무용, 비보이(B-boy) 댄스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8일 오후 8시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등으로 유명한 뮤지컬 스타 윤공주가 출연해 뮤지컬 넘버와 영화 삽입곡을 시립교향악단과 무대를 꾸민다.

지역 댄스와 버스킹에는 30여팀이 참여해 어쿠스틱 밴드, 벨리 댄스, 힙합 댄스 등을 자유롭게 공연한다. 지역 4개 중·고등학교 동아리로 활동 중인 청소년 보컬밴드의 공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달동 문화공원 산책로에는 사전 접수 인원 700명과 현장 접수 인원 80명이 참가하는 신나는 아트 클래스 ‘골라골라 예술상점 Ⅱ’이 열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동서양 악기·무용의상 체험, 드럼서클, 마임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와 맥주광장 등 먹거리, 공예체험 부스 등이 준비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립예술단이 시민들과 조금 더 친숙한 공간에서 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연 중심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으니 많은 시민이 행사장에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