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박대성 화백 헌정앨범 제작 발매
유준상, 박대성 화백 헌정앨범 제작 발매
  • 김보은
  • 승인 2019.09.25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26일부터 판매
소산 박대성 화백의 수려한 수묵화 작품이 음악으로 다시 피어났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배우 유준상이 경주와 소산 박대성 화백을 모티브로 제작해 발매한 앨범 ‘Travel Project 3 in 경주’를 26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앨범은 유준상이 이준화와 결성한 2인조 그룹 ‘J N joy 20’의 3집 앨범으로 현대악기와 가야금 등이 어우러진 국악 크로스오버 11곡을 담았다.

유준상은 솔거미술관에 전시돼 있는 박 화백의 웅장한 수묵화와 경주 남산을 배경삼아 작품 활동에 몰두하는 그의 초연한 삶에서 영감을 받아 5년간의 곡 작업 끝에 음악으로 표현했다.

박 화백의 대표작 ‘천지인’과 ‘고미’, ‘금강화개’, ‘만월’, ‘독도’ 등에서 받은 감동을 ‘새가 되어 바라보다’, ‘아름다운 비밀’, ‘물고기가 되어 바라본 금강산’ 등의 곡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해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박물관 개인전 등 활발한 해외 전시를 펼치는 박 화백의 활동에 힘을 더한다.

솔거미술관은 앨범 수록곡을 전시관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눈과 귀로 함께 즐기는 전시회로 꾸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김보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