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2019 FLY 필름랩’ 2차 개최
부산영상위 ‘2019 FLY 필름랩’ 2차 개최
  • 김종창
  • 승인 2019.09.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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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내달 9일…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기념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기념 ‘2019 FLY 필름랩’ 2차 랩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ASEAN 협력기금의 후원을 받아 부산영상위원회가 추진하는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작은 지난 7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1차 랩 참가작 가운데 선정된 동남아시아 5개국 프로젝트로 감독, 프로듀서, 작가 등 총 11명이 부산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1차 랩과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발전시켜온 프로젝트에 대해 시나리오 컨설팅과 피칭 멘토링을 받고, 관련 주제를 다루는 강의를 수강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개막식 참가 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아시아필름마켓에서 개최되는 링크오브시네아시아 프로젝트마켓에서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의 자막작업을 맡아 주목을 받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달시 파켓 교수가 특강과 피칭 지도를 맡는다.

특강으로는 ‘프로듀서와 감독이 자막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준하는 자막작업의 중요성과 주의점에 대해 강의한다.

영화사 봄 오정완 대표의 마스터클래스도 열린다. ‘정사’, ‘멋진 하’, ‘너는 내 운명’등을 제작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작자인 오정완 대표는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에게 한국과 해외를 무대로 다채로운 영화작품을 만들어온 선배 프로듀서의 경험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시나리오 컨설팅은 1차 랩에 이어 스웨덴의 시나리오 작가인 마리에타 폰 하우스볼프 폰 바움가르텐,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트레이 엘리스가 담당한다.

피칭 교육 포함한 프로듀싱 멘토는 CJ E&M(주) 해외투자제작팀장을 역임한 문성주 프로듀서가 맡는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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