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진 대피장소 관리실태 점검
울산시, 지진 대피장소 관리실태 점검
  • 이상길
  • 승인 2019.09.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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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효율적 지진 대피체계 구축을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지진 대피 장소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 지진대피소 576곳에 대한 대피 장소 지정의 적정성 및 접근성, 관리대장 마련 여부, 표지판 정비(한글·영문), 포털사이트(누리집·재난관리업무 포털 등)에 등록된 대피 장소의 주소와 실제 위치 일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지진 옥외대피 장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는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 시 시설물 붕괴·침수 등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 신체를 보호하고 이후 지진에 대한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는 야외장소로 지정됐다.

이재민 주거시설은 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임시 주거가 가능한 시설이다.

지진 실내구호소는 이재민 주거시설 중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축물이다.

지진 대피 장소 위치는 울산시청 누리집, 안전디딤돌 앱, 포털사이트(네이버 지도·카카오맵 등)에서 확인한다.

지진이나 지진해일 발생 때 시민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지진 옥외대피 장소,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로 피하고 피해가 장기화되면 안내유도원의 지시에 따라 지진 실내구호소로 이동한다.

한편 시에는 지진 옥외대피 장소 268곳,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 43곳, 이재민 주거시설 265곳(실내구호소 170곳)이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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