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공공체육시설 전면 개선
울산시, 내년 공공체육시설 전면 개선
  • 이상길
  • 승인 2019.09.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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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136억 확보
울산시가 내년 지역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에 나선다.

앞서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 20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14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136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 포함 총 383억원을 들여 문수실내수영장, 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 등 연령이 15∼20년을 넘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시 10건, 남구 2건, 동구 1건, 북구 1건 등 총 14건이다.

주요 사업 중 문수실내수영장은 74억5천만원을 들여 풀장 타일, 철골 트러스, 기계·전기설비 등을 교체하거나 개선한다.

종합운동장은 12억원으로 옥상 방수와 전력 설비를 교체한다. 문수축구경기장은 54억원으로 건축구조체를 보강하고, 노후 음향 장비와 관람석을 교체한다.

동천체육관은 56억9천만원을 들여 경기장 지붕막과 보행로 천장재를 교체한다.

시는 2021년 개최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시설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문체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건, 올해 12건의 공공체육시설을 고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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