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상위, 29개 프로젝트 선정
내달 5~8일 피칭 행사 등 진행
부산영상위원회는 링크오브시네아시아 프로젝트마켓 29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아시아필름마켓에서 피칭 행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5~8일 피칭 행사 등 진행
올해 링크오브시네아시아 프로젝트마켓 참가작은 모두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로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19개국에서 선발됐다.
국내 프로젝트는 5편과 국제공동제작 8편을 포함한 해외 프로젝트는 모두 24편이다.
그 중 동남아시아 프로젝트를 비롯한 13편, 네팔,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등 기타 국가 프로젝트들도 두루 포진해 있다.
부산에서 기획·개발한 프로젝트 5편의 장르적 다양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2019 영상산업센터 지역 스토리콘텐츠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부산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힐링 드라마 ‘심야카페’, 입양된 아기를 구하기 위한 10대 소녀의 험난한 역경을 다룬 스릴러 ‘아가’를 비롯해 ‘영화의 거리’, ‘유령사진전’, ‘토템 가디언즈’ 등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이밖에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의 개성 있는 29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링크오브시네아시아 프로젝트마켓의 피칭 행사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FLY 프로젝트피칭 : 피치하이, 플라이하이, AFiS 프로젝트피칭, 부산프로젝트피칭: 오버더피칭 등 3개 부문으로 열린다.
참가 프로젝트와 공동제작 및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은 행사 전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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