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민주 최고위원 울산 동구 방문… 현대차·현대重 방문에 특강도
설훈 민주 최고위원 울산 동구 방문… 현대차·현대重 방문에 특강도
  • 정재환
  • 승인 2019.09.22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20일 울산 동구청에서 노사상생을 주제로 강연을 한 후 참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20일 울산 동구청에서 노사상생을 주제로 강연을 한 후 참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20일 울산 동구를 방문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방문하고, ‘노사상생과 지역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위원장 황보상준) 초청으로 울산을 찾은 설 최고위원은 현대차 하언태 사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일본 경제침략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분규 타결이라는 큰 결단을 내린데 대해 여당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환영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한영석 사장과 박근태 노조위원장 등과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관련 지주회사를 서울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설 최고위원은 “현대중공업 문제를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논의하고, 노조의 현안에 대해서는 동구지역위와 함께 머리를 맞대 결과를 보내주면 적극 돕겠다”며 소통 및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설 최고위원은 “회사측이 큰 고민으로 결정했겠지만 울산시민들은 현대중공업의 결정에 배심감을 느낄 것”이라고 밝히고, “현대중공업이 하청근로자 임금이 체불돼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큰 실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이라는 대기업이 하청근로자 임금을 해결하지 못하고 체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안다면 현대중공업에 대한 신뢰가 크게 휘손될 것”이라며 “빨리 해결돼야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 최고위원은 이날 동구청 중강당에서 ‘노사상생과 지역발전 방향’ 주제 강연회에서 울산지역 노사상생 뿐만 아니라 남북경협, 더 나아가 통일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울산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정재환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