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호응’
울산 북구,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호응’
  • 김원경
  • 승인 2019.09.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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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1천700여대 수리
울산시 북구는 지난 4개월 간 공동주택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운영으로 1천700여대의 자전거에 대한 점검과 무상수리가 이뤄졌 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는 그동안 시간·경제적인 이유로 자전거를 수리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정비기술자가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를 찾아가 무상수리 및 점검을 해 주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6월부터 미리 신청한 공동주택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39곳을 찾아 수리센터를 운영, 자전거 공기주입, 펑크수리 등을 진행,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전거 수리를 받은 주민들은 “간단한 수리의 경우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이 있었는데 편리하게 자전거 수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전거 수리 덕분에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할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 이동권 북구청장은 농소3동 쌍용아진그린타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찾아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직접 자전거를 수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수리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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