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 김보은
  • 승인 2019.09.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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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연구자, 최신 수술법 논의
지난 20일 열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강당에서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강당에서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로봇 수술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지난 20일 울산대병원 본관 강당에서 마련됐다.

울산대병원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의 개회사와 안종준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의 축사에 이어 로봇 수술 관련 국내 의료진과 연구자 등 150여명이 로봇 수술법의 최신 트렌드와 사례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임상 진료과에서 총 3부에 걸쳐 업데이트된 로봇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단일공 수술(Single Port Surgery)에 대한 여러 견해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 그동한 쌓아온 각 임상과의 경험과 노하우로 서로 소통하고 환자들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4년 12월 현 최신기종인인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례, 올해 7월 1천례를 달성했다.

병원 측은 매년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로봇수술기 도입에 대한 논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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