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S 한형섭 대표,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식 참석
HHS 한형섭 대표,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식 참석
  • 김지은
  • 승인 2019.09.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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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모’ 개발… 작업자 뇌파 분석해 작업 컨디션을 컨트롤 타워에 전송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한 ‘산학연계디자인개발지원사업’의 결과물인 ㈜HHS 한형섭 대표의 ‘스마트안전모’가 특허청에 100만번째 디자인으로 등록(30-1000000)돼 지난 19일 특허청이 주관하고 청와대에서 개최한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등록증 수여식’에 참석했다.

22일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한형섭 대표가 개발한 ‘스마트안전모’는 안전모를 착용한 작업자의 뇌파를 분석해 작업 컨디션을 컨트롤 타워에 전송하는 장치로, 2017년 울산지식재산센터의 IP나래 지원사업의 하나로 특허기술 고도화를 시작한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제품의 본격적인 디자인 개발을 위해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의 ‘산학연계 디자인 개발사업’에 참여,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과 매칭해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올해는 IP바로지원사업을 통해 프로토타입 모델 양산을 위한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한형섭 대표는 “스마트안전모의 생체신호 분석은 생산현장 근로자의 생체신호 빅데이터가 구축되고, 이를 토대로 병원과의 연계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생체신호 분석 분야의 구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자인 개발자인 UNIST 김관명 교수는 “디자인이나 특허가 증서로만 머물지 않고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상용화 기술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나 신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성공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지원사업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산학연계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지역대학(UNIST, 울산대학교)의 디자인과를 매칭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권리화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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