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 창립총회
27일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 창립총회
  • 김지은
  • 승인 2019.09.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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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스마트 선박·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공동 개발 등 中企 신산업 진출 박차
조선해양 및 플랜트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R&D 혁신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가칭, 이하 협동조합)’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울산에서 개최된다.

22일 산단공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가 지원하고 협동조합 설립 추진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조직 정관과 임원진을 의결하고 조합의 비전 및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창립하는 협동조합은 울산 3대 주력산업 중 최초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탄생한 산업 위기 극복 및 기술 혁신형 자생적 조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대기업에 집중된 산업·경제 구조를 대중소 상생과 협력을 통해 개선하고 친환경 스마트 선박 및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중소기업의 신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립총회는 협동조합 정관과 사업계획 의결 및 조직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할 이사회의 임원진을 선출하고 2부 기념식에서는 축하 공연, 외빈 축사, 발기인 소개 및 조합의 비전과 공동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이 제시하는 주요 사업은 △정부정책 연계 첨단 협동화 공장·공동 물류센터 건립 △해외 판로 개척과 공동 구매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차세대 R&D 공동 기획·추진 및 스마트 K-야드 프로젝트 참여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촉진 과제 지원 등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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