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염성 질환 주의해야
가을철 전염성 질환 주의해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9.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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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 때쯤이면 전염병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하다. 눈병, 볼거리, 홍역 등 전염병 환자가 대폭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가을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워 건강한 성인이라도 감기나 호흡기질환, 피부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밀폐된 교실 등 다수가 모여 생활하고 피부 접촉을 해야 하는 곳일수록 전염성 질환이 쉽게 퍼질 수 있다.

가장 흔한 질환이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고열, 감기와 함께 오는 경우가 흔하고 심한 경우 시력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탓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감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위생안전과 면역력 관리, 사후 치료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가을철 감염병은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볼거리, 홍역, 일본뇌염 등 노출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은 꼭 챙기도록 한다.

몸에 이상을 느낀다면 병을 키우지 말고 전문의에게 적절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끙끙 앓으며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다수가 해당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로 청결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 남구 신정동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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