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석시 춘성실험소학교 방문단(학생 24명, 교원 3명)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 중구 함월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류 활동을 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지난 6월 함월초등학교 학생이 먼저 방문했고 답방차 이뤄진 것.

함월초는 중국 방문단을 맞이해 학교 간 친선 도모를 위한 장기자랑 등을 선보였다.

함월초는 오케스트라 합주, 태권도 시범, 장구와 소금으로 연주하는 국악 공연을 했다.

춘성실험소학교는 중국의 전통문화공연을 펼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특화된 3D프린팅과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해 양국 친구들 간에 의미 있는 기념품을 직접 제작하고, 서로 교환하기도 했다.

또한 홈스테이 가정과의 친구 매칭으로 울산 지역문화체험인 태화강 국가정원 둘러보기, 산업단지, 해안마을, 한국 전통음식 맛보기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했다.

함월초 임기복 교장은 “중국 춘성실험소학교 방문으로 두 학교 간의 국제적인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 양식을 접하고 체험활동을 함께 하면서 지구촌의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의식을 한층 높이는 유익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