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형 스마트화학산단 구축 본격 추진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형 스마트화학산단 구축 본격 추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9.09.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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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문위원회 출범… 위원장으로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단장 위촉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울산벤처빌딩 9층에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1차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울산벤처빌딩 9층에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1차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울산 정밀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화학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울산벤처빌딩 9층에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1차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운영자문위원회는 공유 서비스 발굴, 기획 및 사업 추진전략과 발전방향 설정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관 전문가, 협력기관, 수요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단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박종훈 화학네트워크 포럼 대표, 변윤섭 울산과학대학교 교수, 윤기열 학남정밀화학산업단지협의회 회장, 조일래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장, 박기호 씨에스케미칼 대표, 민영창 덕양케미칼 공장장, 이기원 고도화학 부사장, 김후섭 오성기업 대표, 김광섭 삼광 대표, 오대식 한국산업단지공단 팀장, 박세훈 설비안전기술연구회 회장, 김민규 울산시 ICT융합담당 사무관, 김종면 울산대학교 교수, 김기홍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센터장 등 15명을 운영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총 사업비 99억원, 사업기간 5년)은 투자 효율이 낮아 중소 화학기업들이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안전 및 설비관리 관련한 유틸리티성 자원을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구축해 공유, 활용하고 화학산단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는 울주군 학남정밀화학산업단지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4층에 운영실, 관제실, 교육실 등을 구축하고 안전관리 공유서비스 4가지와 설비관리 공유서비스 5가지를 중소화학기업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안전관리 공유서비스는 법정의무 및 해외선진 안전관리시스템, 위험성평가시스템, VR기반 안전교육 공유서비스 등으로 구성되며, 설비관리 공유서비스는 가압장 펌프, 압력용기 및 탱크, 파이프라인, 화학반응기, 악취방지시설 등의 설비에 대한 공동관리 및 예지보전시스템 공유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운영자문위원회를 통해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효율적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울산지역 중소 화학기업의 비용절감, 안전성 제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화학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어 주력산업의 스마트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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