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 4명 발표
제18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 4명 발표
  • 이상길
  • 승인 2019.09.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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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효행-김진수, 산업·경제-박종훈문화·체육-정창기, 학술·과학기술-김진영

 

울산시는 19일 제18회 울산광역시민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석진 행정부시장)를 열고 사회봉사·효행 부문, 산업·경제 부문, 문화·체육 부문, 학술·과학기술 부문 등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사회봉사·효행 부문 김진수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고문, 산업·경제 부문 박종훈 울산전문경력 인사지원센터 명예회장, 문화·체육 부문 정창기 울산광역시 골프협회 회장, 학술·과학기술 부문 김진영 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진수씨는 울산혈액원 초대원장으로 혈액원 유치 및 울산사옥 건립에 기여하고 태화강보전회 창립과 태화강 대숲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울산 환경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에 노력했다.

박종훈씨는 1967년부터 37년간 SKC 초대 공장장과 SK 부사장으로서 우리나라 및 울산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재임 당시 ISO 14001, 환경부 환경친화기업 선정, 환경마크 획득, 매경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해 친환경기업으로 정착하는데 이바지했다.

정창기씨는 울산광역시 골프협회 회장으로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아마추어골프대회 지원 등으로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에 힘썼다.

김진영씨는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로서 울산과학기술원 부임 후 약 10년 동안 주로 유기 및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 등을 이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논문 170여 편을 출간해 국내는 물론 세계 관련 연구 분야를 선도하며 연구력 향상에 한몫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겐 명예의 전당 등재, 각종 주요 행사 초청 등 예우가 주어진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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