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번 남북교류협력사업 계획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하반기 추진 사업, 내년 사업계획 제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단은 태화강국가정원 내 통일상징장소 마련, 시민평화통일합창단 구성, 찾아가는 시민통일교육 실시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들을 언급하며 울산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실시의 필요성과 관련 현안들을 발표했다.
이미영 부의장은 “울산이 평화통일과 남북교류 등에 대해 타시도에 비해 환경적인 부분이 미비하고 이 때문에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의식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울산시민 모두가 마음속으로 같이 이해하고 남북교류와 통일에 대해 알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등 시민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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