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석유화학·세탁공장 화재 잇따라
울산서 석유화학·세탁공장 화재 잇따라
  • 김원경
  • 승인 2019.09.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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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30분 울산시 북구 효문동 한 세탁공장에서 불이 났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공장직원이 건조기 가동 중 타는 냄새와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불은 1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조 중인 세탁물 70여벌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만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6시 57분께 울주군 온산읍 한 석유화학공장에서 불이 났다.

온산소방서에 따르면 공장 직원이 출근 후 작업장 내 순찰 중 연기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불은 19분 만에 자체 진화 됐다.

이 불로 공정정비를 위한 안전그물망이 일부 불에 타 배관 그을음 등으로 소방서 추산 42만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기보수를 위해 배관의 냉각 및 유량을 줄이던 중 오일이 일부 누출돼 고온 배관과 접촉,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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