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금융권 ‘울산페이 활성화’ 노력 박차
울산 금융권 ‘울산페이 활성화’ 노력 박차
  • 김지은
  • 승인 2019.09.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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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영업점·가맹점 유치 등 다양한 홍보활동 매진농협, 집중추진 운동 전개로 가맹점 500곳 모집 돌파
BNK경남은행(왼쪽)과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울산페이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유치, 인식 전환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왼쪽)과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울산페이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유치, 인식 전환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지역 금융권이 ‘울산페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울산사랑상품권 ‘울산페이’가 발매되기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세부 지침을 정하고 울산지역 전 영업점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영업점에 대한 포상과 울산페이 가맹점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두 축으로 해 세부 실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또, 실제 울산페이 활성화를 위해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며, 회의 개최 시마다 참가자들이 직접 울산페이로 결재한 음료를 들고 참가하도록 하고 우수 직원에 대한 간담회는 물론 주요 모임도 가급적 울산페이 가맹점에서 실시하고 있다.

가두캠페인을 통한 인식 전환 홍보활동도 다수 전개 중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우정동 태화시장 등을 중심으로 인근 상가에 방문해 직접 ‘착한페이앱(App)’을 설치하고 상품 결제도 시현해 보는 등 울산페이의 편리함과 유익함에 집중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측면에서의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3급이상 직원들은 당장 9월부터 급여에서 10만원 이상 울산페이를 구매해 실제 사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도출하며 울산페이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갑수 상무는 “가맹점이 많아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우선 1천300개 정도의 가맹점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으며, 현재 60% 정도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증가를 위해 우선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울산페이를 구매하고 소비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자체 울산페이가맹점 집중추진운동 전개로 500곳의 가맹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영업점장회의 시 ‘울산페이 활성화운동 전개’를 안건으로 상정해 채택한 이후 지역 농협은행 전 영업점 내방고객 및 점주권은 물론 전 직원들이 지인들에게 적극적인 소개와 추천 등 추진운동을 펼친 결과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한 울산페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울산페이 참여 가맹 소상공인에게 대출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점 등을 포함한 혜택을 설명하며 가맹점 모집에 힘을 보태왔다.

아울러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소비자로서 각자 해당 앱을 통해 울산페이를 사용하면서 그 편리성을 SNS나 입소문으로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도록 권장해 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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