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기간 연장 공청회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기간 연장 공청회
  • 남소희
  • 승인 2019.09.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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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5개년 특화사업 등 추진에 주민 의견 수렴
울산시 남구가 올해 특구지정 기간이 종료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대해 2024년까지 특구지정 기간을 연장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새로운 특화사업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고자 주민 공청회를 마련한다.

남구는 25일 오후 3시 장생포 복지문화센터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변경계획에 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새로이 수립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계획은 특구지정 기간 연장뿐만 아니라 당초 지정된 특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장생포 지역주민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가를 촉진할 수 있도록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장생포 마을에 남아있는 포경 시절 고래관련 자원과 60~ 70년대 생활상을 관광 상품화해 마을탐방로 코스개발 및 마을안내 해설사 운영, 마을기업육성 등 마을경제 활성화와 장생포를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남구는 특구변경계획안을 지난 6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음달 남구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변경신청을 할 계획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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