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 활성화에 100억 투입
부산, 전통시장 활성화에 100억 투입
  • 김종창
  • 승인 2019.09.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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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등 32곳 선정해 주차장·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지역 전통시장 32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국비 6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7개 전통시장에 34억원을 지원한다.

부산 국제시장에는 청년몰 활성화와 확장사업을, 반송큰시장·르네시떼·평화시장·민락골목시장에는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문화관광형 시장 만들기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당감새시장과 연동골목시장에는 기반 조성 사업을 벌인다.

또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가장 큰 불편을 호소하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호골목시장과 감전시장에는 53억원을 들여 공용 주차장을 건립한다.

창선상가·부산진시장·남문시장 등에는 사설 주차장 이용 보조사업을 벌여 주차난 해소를 지원한다.

시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개별 점포에 화재 알림 설비를 설치하고 낡은 전선을 정비하는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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