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일원 산림관광자원 개발
경주, 토함산 일원 산림관광자원 개발
  • 박대호
  • 승인 2019.09.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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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8억 들여 나무 10만그루 심고 휴게시설 설치
경북 경주시가 토함산자연휴양림과 연접한 지역에 산림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경관 숲 조성사업을 전개한다.

경주시는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주시가지와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토함산 양북면 장항리 산599-5번지 23㏊ 면적에 산림관광자원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함산 수목경관숲 조성사업은 지난 4월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2년간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토함산 일대에 산벚, 단풍, 편백 등의 교목과 산철쭉, 무궁화 등의 관목 약 10만그루를 심는다.

또 정자, 파고라, 데크 계단, 보행매트 시설, 잔디광장, 바람의 광장 등 휴게 시설을 설치해 산림내에 휴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1차사업으로 4억8천900만원으로 단풍나무와 6종 608그루, 산철쭉 등 5종 3만2천100그루를 심고, 잔디와 기타 꽃과 수목을 심는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경주시 소유 임야의 유휴 토지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명소를 조성하면서, 부지 매입비용까지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한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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