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 업무협약
울산 중구-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 업무협약
  • 남소희
  • 승인 2019.09.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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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에너지 분야 교육활동 지원 협력
박태완 중구청장은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개최해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개최해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중구가 2016년 혁신도시 조성 이후 처음으로 혁신도시 내 모든 공공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 상생방안을 논의하고 혁신교육도시 구축을 위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과도 손을 잡았다.

중구는 17일 오전 11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김성호 소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배양일 원장 직무대리 등을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발맞춰 이전공공기관과 중구의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구성됐으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상생협력과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참석자들은 혁신도시 관련 추진사업과 공공기관 협력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예정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이전공공기관의 애로사항 해소, 지역상생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구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계·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구체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구와 협약을 맺은 기관은 △고용노동부고객상담센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근로복지공단 △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본부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주)△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10곳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 중구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이전공공기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상호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물적 교류와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 등에 대해 적극 협력·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중구와 이전공공기관은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취업지원 디딤돌사업’,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공동홍보 추진’, ‘중구수영장 운영’ 등의 협력사업과 ‘공공기관 시설 주민개방’ 등 지역 공헌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날 중구는 혁신교육도시 모델 구축을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에너지공단 등 혁신도시 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3개소와 ‘에너지 분야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참여 기관들은 초·중등학생 프로젝트 수업 지원, 에너지 시설 견학, 교육시설과 마을강사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혁신교육지구 사업 가운데 ‘초·중등 창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 가능하도록 공동 협력하게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는 공공기관에 늘 감사드린다”며 “중구도 이전공공기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를 통한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혁신도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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