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프랑스 파리의 문화를 느낀다
울산서 프랑스 파리의 문화를 느낀다
  • 김보은
  • 승인 2019.09.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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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경의 그림콘서트’ 20일 문예회관… 1840~1880년 음악·미술 감상
공연장에 앉아 프랑스 파리의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프랑스 파리 편을 선보인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는 올 상반기 비엔나, 안달루시아 편으로 두 차례 울산 관객과 만났다. 하반기에는 프랑스 파리 편과 함께 독일 바이마르 편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편은 ‘보헤미안의 도시’라는 부제로 1840년대부터 1880년까지 낭만주의가 주류를 차지하고 인상주의가 등장하던 시기 파리 예술가들의 동향을 음악과 미술로 좇는다.

프랑스 대혁명이 끝나고 시민 사회의 리더로 부상한 부르주아 계급이 과거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예술의 새로운 감상자가 됐고 파가니니를 필두로 쇼팽, 리스트 등 명 연주자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의 곡을 이번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김주영, 오보에 박준서의 연주로 들어본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예술 작품이 등장한 배경을 음악과 미술 감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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