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 춤꾼들이 모인다
부산·영남 춤꾼들이 모인다
  • 김종창
  • 승인 2019.09.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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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원, 25일부터 ‘영남춤축제’
부산·영남 춤꾼들의 열린 무대, 2019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과 예지당에서 펼쳐진다. ‘춤, 보고싶다’는 영남지역 전통예술의 전승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무용계에 힘이 되고자 마련한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땀의 춤판이다.

2019 영남춤축제 프로그램은 기획·초청공연, 춤 워크숍 등으로 한 달에 걸쳐 쉴새없이 이어간다.

개막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과 대구시립국악단, 부산시립무용단이 함께 신명을 돋우는 축제로 서막을 연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액운을 물리치고 번영을 기원하는 정재 ‘학연화대처용합설’과 농악의 북놀이를 집대성한 작품 ‘회회바람’으로 원초적이고 강열한 울림의 무대를 올린다.

대구시립국악단은 ‘태평무’와 ‘교방살풀이춤’으로 민속춤의 절도와 우아함을 표현하고, 부산시립무용단은 부산 동래지역 특유의 덧배기 춤사위의 김진홍류 ‘한량춤’과 경쾌하고 절도 있는 장단으로 역동적인 권명화류 ‘소고춤’을 펼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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