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 가입자 1만2천명 넘어… 가맹점 4천457곳
울산페이 가입자 1만2천명 넘어… 가맹점 4천457곳
  • 성봉석
  • 승인 2019.09.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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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발매기념 최대 10% 할인
울산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의 가입자 수가 1만2천명을 넘어서면서 발매 초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울산페이 가입자 수는 총 1만2천81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울산페이 발매 당시 가입자 수 5천111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가맹점 수 역시 발매 첫날 2천502곳에서 16일 오후 6시 기준 4천457곳으로 78% 늘었다.

또 발매 이후 이날까지 누적 충전 금액은 총 4억5천295만원이며, 이 중 실제로 사용된 금액은 8천655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전주 주말인 지난 7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 9일간 5천283만원이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발매 첫날에는 가입자와 가맹점 수가 저조했으나 광고와 현수막, SNS 등 다양한 홍보로 가입자와 가맹점 수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동구지역의 경우 희망근로자를 투입해 가맹점을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홍보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울산페이를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페이 발매 기념으로 9월 한 달간 최대 10%까지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1인당 한도는 월 50만원, 연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구매 방법은 스마트폰에 ‘착한페이’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회원가입(계좌등록)을 하면 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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